그림일기2012. 10. 11. 00:03


연구실에서 캡슐 커피머신을 사용하여 상당히 편하게 커피를 즐기고 있기에 집에도 하나 구매를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뒤적뒤적하다가 발견한 이벤트!! Nespresso에서 새로운 캡슐 머신인 Nespresso U 가 출시되면서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진행중인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다.

다른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나는 될놈이기에 Nespresso U 3차 체험단에 선정이 됐고 이제 체험단 미션을 잘 해서 1등으로 선정이 될것이다.(남자라면 이정도 근자감은 있어야지!!)


제품(?)을 오늘 기사님(?) (직원분(?))이 오셔서 건네주고 물품 인수 확인증에 서명도 했다!


크고 묵직하다!


5차까지 진행되는 체험단 제품이라 어떻게 박싱이 되어 있을지 궁금했는데.. 꽤나 견고해 보이는 박스에 제품이 들어있고 종이가방에 다른 부수적(?)인 것들이 들어있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캡슐도 같이 들어 있다.


저 크고 묵직하고 견고한 박스(라고 부르기엔 케이스?!)에 들어 있었기에 이 글이 개봉기라고 하기에는 거창한 무언가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케이스를 열기 전에 종이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있나 살펴보자.


본격 개봉에 앞서 종이가방 내용물!


체험을 위한 40개의 캡슐(Arpeggio, Ristretto, Decaffeinato Lungo, Capriccio 각 10개씩)과 캡슐 재활용을 위한 봉투, 그리고 체험킷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킷 설명서 구성물(?!)


체험킷 설명서를 열어보면,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된 Nespresso U 사용법(왼쪽), 체험단 미션 안내 및 반납방법에 관한 안내(오른쪽), Nespresso 홍보 책자(?!)가 들어 있다. 

Nespresso U 사용법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존에 연구실에서 사용중인 Nespresso Pixie보다 개선된 점들을 알 수 있었다. 


연구실에서 사용중인 Nespresso Pixie



이제 본 케이스를 열어보자!


본격 케이스 내부 구성품!


체험킷 내부 공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머신용 컵 받침대(위 왼쪽), 컵 받침 2개(위 중간), 에스프레소용 컵, 룽고용 컵(위 오른쪽), 그리고 본체! 본체에는 물통과 캡슐 컨테이너, 드립 트레이가 같이 있다. 사진에서는 상당히 밝은 오렌지색으로 나왔지만 보이는 것보다는 조금 어두운 오렌지색이다.



일단 개봉기(라고 하기에는 거창한 무언가)는 여기서 끝!

본격 시음기와 사용 후기는 조만간 올려야겠다. 아마 사용 후기는 기존에 사용중이던 Nespresso Pixie와 비교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일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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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zyGom
리뷰2012. 10. 6. 23:47
길었던 iOS 6 리뷰의 마지막이다.(사실 1차 마지막이다.)
그간의 순서는 기억이 안나니 다시 1부터 시작해야지


1. Siri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Siri는 원래 어플로 있던 제품(?)이 iPhone4S가 나올 때 애플이 인수(?)해서 도입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처음 나왔을 때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다가 iOS6에서부터 한국어가 지원된다.
설정에서 Siri를 사용하도록 한 후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Siri를 켤(?) 수 있다. 홈버튼을 3초간 눌러 Siri를 불러보자!

홈 버튼을 3초가 누르면 Siri가 뙇!!?


아 난 iPhone 4였지.. 한 번도 안 써봤던 음성명령이지만 생각보다 괜찮기는 했다. 음악 재생정도는 잘 알아듣는다. 단, 그 이상을 기대하지는 말자 ㅎ

그래서 Siri 리뷰는 힘들다.. 추후에 출시되는 iPhone 5를 통해 리뷰를 할지도 모르겠다.... 라고 하고 끝내면 아쉬우니까 연구실 선배의 iPhone4S를 사용하여 잠시(정말 잠시였다.) 사용해본 한국어 Siri는.. 애매했다.. 

말은 꽤 잘 알아들었다.. '뭐 먹을까?' 라고 물어봤더니 정확하게 인식을 했다. 하지만 처리를 못했다.. 주변 식당이나 뭐 그런 걸 기대했는데.. 이해 못하는 말이라고 웹을 통해 검색해줄지 물어봤다..

또한 팀 쿡이 스포츠를 꽤 잘 지원하게 됐다고 주장을 했기에 '야구경기'에 대해 물어봤다. 그랬더니 정말로 야구 경기 일정을 뙇! 하고 띄워줬다. MLB인게 함ㅋ정ㅋ!

조금 더 지나봐야 알 것 같다.


2. Panorama

아 이것도 4에서 지원 안한다 젠장. 뿐만 아니라 iPad에서도 지원하지 않는다

아 젠장!

다만 연구실 형의 4S를 통해 체크해본 결과 상당히 괜찮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NEX7)의 경우 파노라마 기능을 지원하지만 카메라를 돌리는(?) 속도가 어느 정도 기준이 있다. 너무 빠르면 안된다.. 하지만 iPhone의 파노라마는 속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았다.


3. 지도

그래 이거.. 이건 정말 망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정말로 망했다.

구글맵을 돌려달라!

사실 iPhone4에서는 3D view도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닥 필요도 없는 기능이다.

어느정도로 망했는지 알아보자.




구글지도(좌, Safari 사용)와 애플 지도(우)


위 두 사진을 보면 확 드러난다. 뭔가 허전하다. 정확히 같은 척도는 아니지만 최대한 비슷한 척도로 스크린샷을 찍었다. 구글지도는 뭔가 많이 있지만 애플지도는 정말 허전하다. 좀 더 확대를 해봐도 문제는 많다.. 고려대학교 병원은 지도에 찍히는데 고려대학교는 안찍힌다. 이건 뭔가 싶다.

뿐만 아니다.

처음보는 식당도 뙇!


위 사진은 더 확대한 지도이다. 지도에서 '안암위드치과'의 경우 좀 더 남동쪽에 위치한다. '안암로'라고 적힌 부분의 위에 있는 치과인데도 저 곳에 있다. 또한 '해리피아고려대점'의 경우 내가 학교에 입학한 06년도에도 이미 없어진 술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아있다..

또한, (아마도 국내법때문이겠지만) 한국의 경우 위성 해상도가 상당히 낮다. 

이것이 정녕 최대 해상도인가..?!


위 사진이 해상도를 최대로 한 것이다. 아무것도 알아볼 수가 없다. 구글맵을 썼을 때는 이것보다는 나았던 것 같다. 해상도가 이따위기때문에 3D view가 망했건 말건 상관이 없다. 볼 게 없기때문이다..

AppStore에 지도 Apps 카테고리가 추가되었다.


지도가 얼마나 망했는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건 AppStore이다. 오죽하면 지도 Apps라는 카테고리가 생길정도이니..


4. Passbook

이제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본앱인 Passbook을 실행시켜보자

오오 뭔가 엄청날 것 같다!


이런 화면이 나타나면서 App Store에 연결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마치 뉴스피드와 같은 구조다. 다만 뉴스피드와 달리 Passbook 아이콘은 폴더 안에 넣을 수 있다. 아무튼 App Store 버튼을 눌러 추가해보자!!


정녕 이게 전부인가?!


네 그렇습니다. 어플이 저게 다다.. 국내에서 쓸 일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저정도라니..

Passbook따위 개나주라지! 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Passbook어플에 각종 멤버쉽 카드를 넣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건 나중에 적도록하겠다.

아무튼 Passbook도 그닥 쓸 일이 없어보이는게 사실이다.


5. 방해금지모드

이번 업데이트에서 '방해금지모드'라는 게 추가되었다. 말 그대로 '날 좀 내버려둬' 상태가 되는 것이다. 

설정창에서 방해금지모드를 켤 수 있다.


방해금지모드를 켜면 전화의 경우 그냥 무시해버린다. 상대방에게는 어떻게 표시되는지 잘 모르겠다. 또한 메세지나 메일 및 기타 알림은 표시는 되지만 진동이나 소리를 통해 알리지는 않는다. 다만 개인적으로 중요한 사람들에게 오는 전화는 받을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방해금지모드 세부 설정화면


방해금지모드 아래에 있는 설정에 들어가서 방해금지모드 설정에 들어가면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일부 전화 허용을 할 수도 있고 밤 늦은 시간에는 자동으로 방해금지모드가 되게 할 수도 있고 뭐 그렇다.. 

다만 예외로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서 오는 문자나 메일 알림은 허용을 못하는 것은 좀 아쉽다. 뿐만 아니라 그런 기능이 된다고 하더라도 아마도 카카톡으로 오는 연락은 허용을 못할 것 같다. (사실 카톡이 더 중요한데..)


6. 기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디자인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우선 상단의 시간 및 정보가 표시되는 줄도 색깔이 바뀌었고 전화 버튼도 색깔이 확 바뀌었다.


숫자자판이 하얗게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검은 바탕에 흰 글씨를 좋아해서 기존의 자판이 더 좋다. 음악 어플도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건 기존에도 정작 내부를 잘 안봤고 지금도 잘 안봐서 잘 모르겠다.. (보통 그냥 홈 버튼 두번 눌러서 재생시키는게 전부이다.)

AppStore도 많이 바뀌었다. 당장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지만 묘하게 느려진 건 기분탓일까?? 특히 어플을 검색할 때 많이 느려진 것 같다. 한가지 편한점은 어플 업데이트를 할 때 더 이상 비밀번호를 묻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플 업데이트 화면도 많이 바뀌었다.

또한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새로 어플을 깔 경우 아이콘에 '신규'라는 끈(?)이 생긴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Safari도 iCloud를 지원하게 되었다. Safari에서 책갈피에 들어가보면 iCloud 탭이라는 것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다.

Safari에 iCloud탭이?!


iCloud탭을 들어가보면 다른 iOS기기 혹은 맥에서 띄워 놓은 웹페이지들을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더 이상 크롬 어플을 쓸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이쯤에서 iOS6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하도록 해보자.

기기의 한계때문에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기능들이 제법 있지만 지인들을 통해 체크한 점도 많다.

추후에 iPhone5를 사게 되면 더 추가할지도 잘 모르겠다.

어쨌건 이상 통신 끝(?!)

Posted by LazyGom
리뷰2012. 10. 6. 22:39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겠지만 얼마전에 Mars Edit으로 Tistory에 글을 적는 방법을 적은 적이 있다.

날아가자!!


한달간 체험판을 사용해보고 40달러를 지불하고 어플을 살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안 사기로 결정을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Tistory에서는 40달러나 주고 이 어플을 살 만큼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다.

장점의 경우 예전 글을 잘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글은 리뷰라기 보다 단점 위주의 포스팅이 될 것이다.


1. 사진 편집

아이포토의 사진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건 상당히 편한 점이었다. 하지만 사진 사이즈를 제외한 다른 편집이 불가능하다.

사진을 바로 올리는 건 상당히 편하다!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는 것은 매우 좋은 점이지만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면 상당히 많은 글들에서 모자이크 처리가 된 사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모자이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쉽게도 모자이크나 블러처리가 안된다.


2. 인증

사실 이건 MarsEdit만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든 일일지도 모르겠다. 현재 파악한 문제점 중 하나는 매번 MarsEdit을 다시 켤 때마다 다시 로그인을 해야되는 문제이다. 초기화면에서 추가한 글들을 확인하기 위해 Refresh버튼을 누르면 에러 메세지가 뜬다.

매번 인증을 해야한다.

Tistory의 글들을 불러오는 경우에만 발생을 하는 문제이다.(물론 다른 국내 블로그들도 그럴 것 같다.) 매번 블로그 목록에서 Tistory 블로그 우클릭 후 Enter Password를 눌러 로그인을 해줘야한다. 예전에 말했듯이 여기 로그인은 메일과 로그인 비밀번호가 아닌 API 인증번호이다.

테스트용으로 가입한 WordPress의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3. Tag 불가

이 또한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API 방식으로 인증을 하는 블로그들에서 발생하는 문제 같기는 하다. 

Tistory의 글 목록(위)과 WordPress의 글 목록(아래)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Tistory 글 목록의 경우 Tags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Tistory에 태그를 추가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WordPress의 경우 글을 적을때부터 Tag를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있는 반면 Tistory의 경우 추가되어 있는 Tag도 표시가 되지 않는다.


4. 호환성?!

사실 MarsEdit을 쓰지 않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처음 말했던 사진 편집과 지금 말하는 이 문제이다. Tag야 나중에 따로 추가할 수도 있고, 인증이야 매번 로그인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으니까.. 

거..거대한 엑박!


아무도 신경을 안 썼겠지만 MarsEdit을 테스트하기 위해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위 사진은 MarsEdit에서 보여주는 해당 글이다. 거대한 엑박이 나를 반긴다..

안 엑박이다?!


반면 WordPress에 올린 글을 잘 나타난다.. MarsEdit을 통해 올린 사진들은 저런 문제가 발생했다.

이건 뭐냐?!

티스토리 글 작성을 통해 올린 사진은 위와 같이 이상하게 나타난다.

호환성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사진이 더 망했다.

이건 또 뭐냐?!


내 살다살다 이따위로 처리가 되는 사진은 처음봤다.. 화면 좌우폭에 맞춰서 '늘임 효과'를 사용한 것처럼 나타난다.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WordPress에 올린 사진은 모바일에서도 정상적으로 나타난다.


결국 블로그 글은 그냥 글쓰기 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것 같다..

다만 Tistory를 비롯한 국내 블로그가 아닌 해외 블로그들을 사용한다면 꽤 쓸만한 어플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미 티스토리에 글을 몇 개를 써버려서 옮기기도 귀찮고... 그냥 MarsEdit을 안 써야겠다.

Posted by LazyG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