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x'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10.06 맥용 블로그 에디터 MarsEdit 3
  2. 2012.10.01 Mars Edit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려보자! 1
  3. 2012.09.23 iOS6 02. iMessage 2
리뷰2012. 10. 6. 22:39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겠지만 얼마전에 Mars Edit으로 Tistory에 글을 적는 방법을 적은 적이 있다.

날아가자!!


한달간 체험판을 사용해보고 40달러를 지불하고 어플을 살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안 사기로 결정을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Tistory에서는 40달러나 주고 이 어플을 살 만큼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다.

장점의 경우 예전 글을 잘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글은 리뷰라기 보다 단점 위주의 포스팅이 될 것이다.


1. 사진 편집

아이포토의 사진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건 상당히 편한 점이었다. 하지만 사진 사이즈를 제외한 다른 편집이 불가능하다.

사진을 바로 올리는 건 상당히 편하다!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는 것은 매우 좋은 점이지만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면 상당히 많은 글들에서 모자이크 처리가 된 사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모자이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쉽게도 모자이크나 블러처리가 안된다.


2. 인증

사실 이건 MarsEdit만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든 일일지도 모르겠다. 현재 파악한 문제점 중 하나는 매번 MarsEdit을 다시 켤 때마다 다시 로그인을 해야되는 문제이다. 초기화면에서 추가한 글들을 확인하기 위해 Refresh버튼을 누르면 에러 메세지가 뜬다.

매번 인증을 해야한다.

Tistory의 글들을 불러오는 경우에만 발생을 하는 문제이다.(물론 다른 국내 블로그들도 그럴 것 같다.) 매번 블로그 목록에서 Tistory 블로그 우클릭 후 Enter Password를 눌러 로그인을 해줘야한다. 예전에 말했듯이 여기 로그인은 메일과 로그인 비밀번호가 아닌 API 인증번호이다.

테스트용으로 가입한 WordPress의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3. Tag 불가

이 또한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API 방식으로 인증을 하는 블로그들에서 발생하는 문제 같기는 하다. 

Tistory의 글 목록(위)과 WordPress의 글 목록(아래)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Tistory 글 목록의 경우 Tags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Tistory에 태그를 추가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WordPress의 경우 글을 적을때부터 Tag를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있는 반면 Tistory의 경우 추가되어 있는 Tag도 표시가 되지 않는다.


4. 호환성?!

사실 MarsEdit을 쓰지 않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처음 말했던 사진 편집과 지금 말하는 이 문제이다. Tag야 나중에 따로 추가할 수도 있고, 인증이야 매번 로그인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으니까.. 

거..거대한 엑박!


아무도 신경을 안 썼겠지만 MarsEdit을 테스트하기 위해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위 사진은 MarsEdit에서 보여주는 해당 글이다. 거대한 엑박이 나를 반긴다..

안 엑박이다?!


반면 WordPress에 올린 글을 잘 나타난다.. MarsEdit을 통해 올린 사진들은 저런 문제가 발생했다.

이건 뭐냐?!

티스토리 글 작성을 통해 올린 사진은 위와 같이 이상하게 나타난다.

호환성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사진이 더 망했다.

이건 또 뭐냐?!


내 살다살다 이따위로 처리가 되는 사진은 처음봤다.. 화면 좌우폭에 맞춰서 '늘임 효과'를 사용한 것처럼 나타난다.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WordPress에 올린 사진은 모바일에서도 정상적으로 나타난다.


결국 블로그 글은 그냥 글쓰기 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것 같다..

다만 Tistory를 비롯한 국내 블로그가 아닌 해외 블로그들을 사용한다면 꽤 쓸만한 어플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미 티스토리에 글을 몇 개를 써버려서 옮기기도 귀찮고... 그냥 MarsEdit을 안 써야겠다.

Posted by LazyGom
리뷰2012. 10. 1. 21:22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페이스북이나 다른 SNS에 적는 글들과 달리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댓글이나 리트윗처럼 피드백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글이 꽤 길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는 그리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긴 글을 적는데는 익숙하지 않았다. 내가 적는 글들이라고 해봤자 과제 솔루션 만드는데 사용되는 수식들과 발표자료를 만들면서 쓰는 단편적인 문장들뿐이니 말이다.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한번에 적지 못하고 나눠서 적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한 번에 적고 나면 마음에 안들어서 수정하는 일이 허다했다. 실제로 최근에 올린 PhotoStream에 관한 리뷰의 경우 한번에 적다보니 마지막에는 나도 내가 무슨 글을 적고 있는지 모를정도였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블로그에 글을 적고 비공개로 해뒀다 몇 번을 다시 쓰고 추가하고 수정해서 어느정도 적은 후 공개를 하는 방식이다. (지금도 비공개로 되어 있는 글이 두어개쯤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인터넷이 되지 않는 동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실제로 지금도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글을 적고 있어서 그 방법을 사용할 수가 없다.(KTX에서 지원하는 무선인터넷은 슈레기다 슈레기. 거기다 테더링을 해도 3G가 끊기는 지역이 너무 많다. 개티 개개끼를 외쳐보자!!)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오프라인에서 드래프트를 만들었다가 한방에 뙇! 하고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다. 윈도우에서는 WLW이 좋다고는 하지만 윈도우 머신에는 사진을 따로 정리하지도 않을 뿐더러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iPhoto를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 프로그램은 제외할 수 밖에 없었다.(WLW에서 드래프트 기능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또한 iPhoto에 있는 사진을 올릴 일이 있으면 iPhoto를 켜서 원하는 사진을 다른 위치로 복사해서 그 사진을 올리는 일련의 과정이 있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빨간 스웨터를 입고 화성으로 날아갈 것만 같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MarsEdit이다. MarsEdit은 'Red-Sweater'라는 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며 AppStore에서 혹은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40달러로 싸지는 않다. 다만 홈페이지에서 30일 체험판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체험판을 사용중이다.

내가 찾던 그 기능들이 뙇!!


말이 길어졌는데 MarsEdit에 관한 리뷰는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MarsEdit을 통해 Tistory와 다른 블로그들을 연결하여 글을 올리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1. Tistory 연동하기

MarsEdit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블로그들이 있고 비공식적으로(?) 연동을 할 수 있는 블로그들이 있다. 공식적으로 되는 블로그들로는 WordPress, Google Blogger 등이 있으며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 등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블로그들은 API를 사용하여 연동을 시킬 수 있다.

주소 마지막에 api를 적자!!


블로그 추가를 선택한 후 위 사진처럼 블로그 주소를 적으면 된다. 다만 Tistory의 경우 API를 주소 뒤에 /api를 적어야 한다.(안 적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Blog ID에 API ID를 잘 입력해야한다.


그 후 설정에 들어가면 Blog ID를 적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는 Tistory ID가 아닌 API 정보에 ID를 적어야한다. 

API 정보는 글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API 정보는 블로그 관리에서 '글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Blog ID를 제대로 적었다면 이제 얼마 안남았다. 추가된 블로그 리스트에 우클릭을 한 후 나오는 메뉴 중 'Enter Password'를 선택하자. Username에 Tistory에 가입할 때 썼던 메일 주소를 적고 Password에는 비밀번호가 아니라 API 설정에서 확인했던 인증키를 입력하자. 


Refresh 버튼을 눌러보자!!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났다. Refresh 버튼을 누르면 블로그에 올린 글들이 보인다.

Tistory의 경우 이런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 등록이 완료된다. MarsEdit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블로그들의 경우 그 과정은 훨씬 간단하다. 실제로 테스트를 위해 WordPress 블로그를 만들고 추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는데 URL을 적은 후 바로 로그인을 할 수 있으며 그 곳에는 API같은 것이 아닌 가입할때 사용했던 계정과 비밀번호를 적으면 끝이난다.

 

2. 글쓰기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 연동을 시켜놨으니 글을 써보자..

이제 글을 적어보자!!


New Post버튼을 누르면 글을 쓸 수 있는 창이 나타난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글을 포스트할 블로그를 선택하고 제목을 적고 내용을 적고 카테고리를 고르고 Server Option을 잘 설정한 후 Send to Blog 버튼을 눌러 글을 올리면 된다.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에서 글을 적거나,아직 글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Save as Draft 버튼을 눌러 MarsEdit에 저장을 해 두면 된다.

iPhoto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Media 버튼을 눌러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iPhoto에 있는 사진을 고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Flickr에 등록된 사진도 연결할 수 있다.(하지만 Flickr를 안 써서 해보지는 않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생각보다 간단히(??) MarsEdit을 사용해 블로그를 관리할 수 있다. 처음 연동이 좀 귀찮기는 하지만 한번 등록을 해두고 나면 꽤나 편하게 글을 확인할 수도 있고 사진을 올리기도 편하고 글을 적기도 편하다.

 

... 그러나 MarsEdit으로 글을 올리는 일은 없었다. 그 이유는 곧 추가될 MarsEdit 리뷰를 통해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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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zyGom
리뷰2012. 9. 23. 17:59

새롭게 공개된 iOS6 리뷰 두번째


2. iMessage

사실 iMessage는 iOS5가 배포되면서 사용되었다.

처음 나왔던 iMessage의 경우 예전부터 있던 iChat의 모바일 버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 같다. iOS를 사용하는 사람들간의 메신저(?)에 가까운 개념이었지다. 기존의 메신저들과 다른점은 별도의 계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 번호로도 사용이 된다는 점이었다.

iPhone 유저들의 경우 별도의 계정이 아닌 번호기반의 서비스였기에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iMessage를 보낼 수 있었다. 별도의 어플이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문자를 보내듯이 상대방의 번호를 적으면 번호를기반으로 iMessage로 바뀌었다. 번호뿐만 아니라 애플 계정으로도 설정을 할 수 있었기에 iPad에서도 사용이 가능했다.

설정창에서 iMessage를 활성화 할 수 있다.


이렇게 iMessage가 나오고 난 후 애플은 맥에도 iMessage 기능을 도입하였다. OSX 라이온에서 정식으로 추가되었으며 설범에서도 베타테스트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이때까지 iPhone을 제외한 다른 기기들은 애플계정 기반으로만 설정이 가능했기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우선, 맥을 사용하여 친구에게 메세지를 보내면 메일(애플 계정)기반으로 보내지기때문에 친구의 연락처에 내 메일도 등록되어 있어야 누군지 알 수 있었다. 반면 폰에서는 주로 기본 설정을 폰번호로 발신하게 하였기때문에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처음 쓸 때부터 '폰번호로 오는 iMessage도 어찌어찌 잘 해서 맥이나 다른 기기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아마 라이온에서부터 iMessage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ㅋㅋ

iOS 6의 배포와 함께 업데이트 된 OSX10.8.2에서 그 기능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iMessage 설정 화면. 사용자의 메시지 연락처에 번호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폰으로 온 메세지가 컴퓨터에서도 확인이 되면서 상당히 편해졌다.

뿐만 아니라 iOS6의 다른 기기들(iPod touch, iPad)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지인들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다른 기기들에서도 새로운 대화 시작을 폰번호로 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위와 같이 OSX에서도 폰 번호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OSX10.8 마운틴 라이온을 사용해야만 한다. iMessage가 처음 도입되었던 라이온의 경우, 추후 업데이트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열심히 리뷰를 적고는 있지만 나도 내가 뭔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다음번엔 정말 PhotoStream에 대해서 리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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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zyG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