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6 리뷰 세번째!
3. Photo Stream
PhotoStream 또한 iMessage와 마찬가지로 iOS5가 배포되면서 사용되었다. 생각해 보면 iOS5의 iCloud는 엄청난 것 같다.
iCloud 용량에 상관 없이 한달까지 저장이 가능했으며, 여러 기기들 사이에 공유를 할 수 있는 개념이다. PhotoStream은 다른 iCloud의 기능과 마찬가지로 iOS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OSX의 iPhoto에서도 지원을 했다. 윈도우 유저들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다..
iOS 제품의 경우 설정-iCloud에서 사진 스트림을 켤 수 있다.
iPhoto 11에서도 사진스트림을 활성화할 수 있다.
처음 PhotoStream이 나왔을 때는 편리한 점 외에도 아쉬운 점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불편한 점은 아무래도 PhotoStream에 올라간 사진을 하나하나 지우지 못한다는 점과 웹페이지로 사진을 볼 수 없다는 점이었다. 그 중 사진을 하나하나 관리하는 기능은 얼마 후 패치가 되었다. 다만 웹페이지로 못 보는 점은 아직 여전하다.(iOS6 업데이트를 통해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며, 그 방법은 잠시 후에 소개를 하겠다.)
그렇다면 이번 iOS 6에서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는가??!
위의 iPhoto 설정에서 나오는 '공유 사진 스트림' 기능이 추가 되었다. iPhoto와 마찬가지로 iOS 제품에서도 '공유 사진 스트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iCloud 설정에서 사진 스트림 세부 설정을 통해 공유 사진 스트림을 켤 수 있다.
'공유'라는 말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친구들과 사진 스트림을 함께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다만 공유되어 있는 사진 스트림을 완벽하게 공유하는 개념은 아니다. '공유 사진 스트림'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친구와 함께 테스트를 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 테스트를 함께 해 준 친구에게 심심찮은 감사의 말을 전하는 바이다.
아무튼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공유 스트림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iPhone(좌)과 iPhoto(우)에서 사진 스트림을 사용하는 방법.
위와 같이 iOS 제품의 경우 내보내기(공유?) 버튼을 누른 후 사진 스트림을, iPhoto에서는 공유버튼을 누른 후 사진 스트림을 선택하면 된다. 그 후 새로운 사진 스트림을 만들거나 혹은 기존의 공유 사진 스트림에 추가할 수 있다.
공유 사진 스트림이 만들어 진 후 iOS 기본 사진 어플에서 하단에 있는 사진 스트림을 보면 iOS5에서부터 쓰던 '나의 사진 스트림' 뿐만 아니라 공유 사진 스트림도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공유 사진 스트림도 함께 나타난다!
위 사진을 보면 나의 사진스트림과 달리 공유 사진 스트림의 경우 파란색 화살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누가 공유한 스트림인지도 나타난다.
파란 화살표를 눌러 세부 설정을 보면 본인이 공유한 사진 스트림과 그렇지 않은 사진 스트림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본인이 만든 공유 사진 스트림(좌)과 친구가 만든 사진 스트림(우)의 세부사항
위 사진들에서처럼 본인이 만든 경우 '사진 스트림 편집'이라는 메뉴가 되고 친구가 만든 사진스트림의 경우 해당 사진스트림의 제목이 나타난다.
여기서 나타난 것처럼 자신이 만든 사진 스트림에는 사람을 '구독자'라는 메뉴가 생기며 사람을 추가할 수 있다. 반면 친구가 만든 사진 스트림에는 초대를 받아 '구독'을 동의하는 시스템이다. 즉 사진스트림을 처음 만드는 사람이 호스트가 되고 사진 스트림을 받아볼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은 나름의 장점도 있지만 조금 아쉬운 점도 없잖아 있다. 나도 그렇고 함께 테스트를 한 친구도 그렇고 공유한 사진 스트림에 누구든 사진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마치 드랍박스의 공유폴더처럼..)
또한 자신이 만든 공유 사진 스트림에 사람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휴대폰 번호가 아니라 메일 계정이 필요하다. 연락처에 저장된 폰 번호 카테고리가 iPhone으로 되어 있어도 메일이 없으면 추가할 수 없다. 이 점은 iMessage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여기서 사용하는 메일 계정은 애플계정만 되는지 다른 메일 계정도 되는지는 테스트해보지 않았다.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마땅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만, 소설을 한 번 써 보면, 위 사진 중 왼쪽에서 보면 '공유 웹 사이트'라는 기능이 있다. 웹을 통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때문에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의 저작권이라던지 사람을 추가하는 권한을 준다던지.. 뭐 그런것들이 꼬일 수 있지 않을까??
는 개소리니 무시해도 좋다. 조금 전 개소리에서 말한것 처럼 링크를 공유해서 웹을 통해 사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만 제대로 안 뜬다.. 심지어 OSX10.8.2에서 사파리를 사용해도 제대로 안 뜬다.. (그래서 잘 되는지 모르겠다.. 혹시 제대로 되시는 분..???) 윈xp+IE, Fedora13+크롬 윈7+크롬플러스 등 다른 여러종류의 OS, 웹브라우저들을 사용하여 테스트해보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사진을 볼 수 없었다. 아무튼 이 기능이 제대로 된다면 처음 PhotoStream이 나왔을 때의 아쉬웠던 점 중 다른 하나(웹을 통해 사진을 보는 기능이 없음)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친구의 사진이 좋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자!
이렇게 공유된 사진 스트림 안에 있는 사진들은 구독자의 경우 사진에 대해 '좋아요'라던지 댓글을 다는 등 SNS와 비슷한 기능도 함께 하게 된다.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게시자에게 알림이 온다.(설정에서 변경 가능) 기존에 사용하던 사진 스트림의 경우 30일간 유지가 되는데 공유 사진 스트림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테스트중이다. 9월 21일에 처음 공유 사진 스트림을 만들었으니 10월 말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단은 이쯤에서 PhotoStream에 관한 리뷰를 마무리를 하고, 조금 더 추가할 내용이 있으면 추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다음에는 Siri나 다른 기능들을 리뷰해보고 싶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iPhone4는 애플이 비공식적으로 버리는 카드인지라 새로운 기능들을 지원하지 않기에 리뷰를 잠시 미뤄야할 것 같다. 아마 다음에는 Siri나 지도가 아닌 약간은 마이너한 기능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리뷰를 하게 될것 같다.
다시 한번 테스트를 함께 해준 친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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