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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쿼드비트!

대체 언제 일기를 오늘에야 쓰는겐가!!

사실 월요일에 왔는 아이템이다. ㅋㅋ

9월 27일경 골든 이어스에 리뷰가 뜨고 뽐뿌에 풀려서(?) 이틀만에 어마어마하게 주문이 몰려서 한달만에 받은 아이템이다 ㅋ

옵티머스 G 휴대폰에 번들로 들어가는 이어폰이다.

골든이어스 리뷰 결과는 상당히 플랫에 가깝게 소리가 나오고 약간의 고음 성향. 다만 그 가격(18,000원)에 비해 매우 좋은 성능을 내고 있기에 엄청난 주문이 들어간 것이다. ㅎ 가성비가 똥망인 드레의사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말도 있었고 10만원의 가치는 한다는 말도 있었다.

한줄평을 해보자면,

번들은 번들이다. 

물론 상당히 좋은 이어폰임에는 분명하다. 가성비는 갑일것 같다. 이어폰 추천 만원 밑으로는 도끼, 2만원 밑으로는 이놈으로 정해질 것 같다.(물론 커널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다만 기본으로 주는 실리콘팁은 착용감이 구리다.. 무지 구리다. 그래서 폼팁이 필요했다. 현재 사용중인 트파와 같은 폼팁이기에 집에 있는 걸 써야지 했는데 폼팁이 다 떨어져서 새로 주문했다.

컴플라이 t-500이 호환된다.

폼팁을 꽂고 나니 착용감은 좀 낫다. 고음성향이었던 놈이 좀 나아진 것 같기는 하다. 기존에 쓰던 이어폰들이 3극이어서 마이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마이크도 있어서 좋다. 1버튼인데 아이폰에서 재생/일시정지로 적용이 되는 것도 좋다. 

다만 역시 번들은 번들이다.

트파가 괜히 좋은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ㅎ

커널형 이어폰의 고질병(?)이라고 생각하는 터치 노이즈..는 역시나 있다.. 폼팁을 사용해서 착용감이 좀 좋아지기는 했지만 트파의 착용감에 비하면 확실히 구리다. 묘하게 귀를 막는 느낌..? 

그래도 분명히 좋은 이어폰임은 확실하다. 가격도 낮아서 막 쓰다가 잃어버려도 부담도 적고..

결론은.. A8이랑 트파나 써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