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2012. 12. 13. 13:58

어째 일기 게시판이 지름 보고장(?)이 되어버린 느낌이지만..



우선은 누구나 알만한 지름의 결과물... 이건 조만간 리뷰를 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케이스도 하나 샀지만 쓰려고 하니 불편해서 일단은 쌩폰으로 사용중이다... 쓰다가 뒷면 기스 나서 보기 싫으면 가리는 용도로 케이스를 써야겠다..




키홀더!! 펀샾에 파는 걸 보고 바로 질러버렸다..

사실 그간 키홀더가 없이 고리만 하나 있어서 뭔가 마땅한걸 찾고 있던 중이었는데 저런게 나와서 질러버림ㅋㅋㅋㅋ

그리고 의외(?)의 사실은 나만큼 쓸데없는데 돈 쓰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이다.. 펀샵에서 이미 품절..


사진은 없지만 최근에 Nespresso U 머신을 질렀다.. 바우처 사용해서 149000원에!!

젠장 난 1등해서 받을 줄 알았는데.....

아무튼 집에 커피머신이 있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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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zyGom
리뷰2012. 10. 16. 16:28
 최근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Nespresso U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열심히 활동(?!)중이다. 역시 체험단이라면 개봉기도 필요해서 개봉기(라고 하기에는 거창한 무언가)를 적기도 했고, 리뷰를 적어야지 해놓고 캡슐커피에 관한 썰을 풀기도 했다. 

 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본격 Nespresso U 리뷰를 적어보자! 앞서 얘기했듯이(?) 연구실에서 이미 Nespresso Pixie 머신을 사용중이기에 두 머신을 비교하면서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1. 사용법 및 특징


우선 Pixie의 사용법을 살펴보자.


연구실에서 사용중인 Nespresso Pixie


a. 전원버튼을 눌러 전원을 켠다.

b. 손잡이를 당겨 캡슐을 넣는다.

c. 손잡이를 내린다.

d. 원하는 추출방식의 버튼을 누른다.

e. 추출이 끝나면 손잡이를 다시 당겼다 내려 캡슐을 밑으로 제거한다.

f. 전원버튼을 눌러 전원을 끄거나 가만히 놔두면 일정 시간 후 전원이 꺼진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Nespresso Pixie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Nespresso Pixie를 위에서 본 모습


Pixie의 경우 두가지 추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는 40ml 정도의 커피를 뽑는 에스프레소, 다른 하나는 110ml 정도의 커피를 뽑는 룽고이다.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캡슐을 넣을 수 있다!



두번째로 이번에 체험을 하고 있는 Nespresso U의 사용법을 알아 보자.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사용중인 Nespresso U


a. 슬라이더를 뒤로 밀어 전원을 켠다(혹은 소프트 터치버튼을 터치하여 전원을 켠다.)

b. 캡슐을 넣는다.

c. 원하는 추출방식의 소프트 버튼을 누른다.

d. 슬라이더를 앞으로 밀어 추출한다.(캡슐은 자동으로 제거된다.)


사용방법이 상당히 간소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자주 추출하는 커피 방식에 대해서는 c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전원을 켜면 최근 11회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추출한 것으로 선택이 되어 있다. 그리고 U의 경우 별도의 전원버튼이 없이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방식이다. 


Nespresso U를 위에서 본 모습.(슬라이더를 뒤로 민 상태)

버튼이 소프트 터치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Nespresso U의 경우 Pixie에서 추출할 수 있는 두 가지 방식 외에도 25ml의 커피를 추출할 수있는 리스트레토 방식도 있다. 위 사진에서 녹색 조명을 통해 선택된 추출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추출방식은 동그라미 크기가 작은것 부터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 룽고.


 두 머신 모두 각 버튼을 통해 추출되는 커피의 양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 


 두 가지 머신의 사용법을 비교해보면 Pixie에 비해 U가 정말 사용법이 간소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추출방식에 대해서는 슬라이더를 열고 캡슐을 넣고 슬라이더를 닫으면 된다. 단 두손가락만으로도 맛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2. Pixie 대비 장점


사용법은 이쯤 해두고 Pixie 대비 장점을 적어보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앞서 말했듯이 사용법의 간소화이다. 하지만 앞서 얘기했으니 다른 장점들을 적어 보자.


a. 물통 위치 조정가능


 위 사진들을 보면 Pixie의 경우 물통이 뒤에 고정되어 있지만 U의 경우 물통이 머신의 왼쪽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물통은 왼쪽~뒤~오른쪽을 거쳐 180도 범위내에 어디든 위치할 수 있다.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한쪽에만 고정되어 있는 것보다 어느정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은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집에서도 왼쪽으로 두는 것이 더 보기가 좋아 왼쪽으로 두고 있다.


b. 원터치 사용


 이게 결국 사용법의 간소화인가..;


c. 캡슐 자동 제거


 Pixie의 경우 사용 후 캡슐을 제거하기 위해 한번 더 손잡이를 위로 들어 올려야 했다. 하지만 U의 경우 자동으로 캡슐을 제거해 준다. 덕분에 매우 사용이 편하다. 이 기능은 편의성 뿐만 아니라 위생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혹시 며칠간 자리를 비울 경우 사용한 캡슐에 남아 있던 물기 때문에 상할 수도 있는데 자동으로 밑으로 떨어져 커피가 추출되는 곳에서 상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왠지 다 먹고 캡슐을 제거하지 않으면 왠지 마음 한 켠이 불편했는데 자동으로 제거해주니 상당히 마음이 편하다 ㅎ


d. 가격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중 하나인데 Pixie의 경우 정가가 299,000원이고 U의 경우 249,000원이다. 물론 최저가 비교는 아니지만 신제품이고 더 좋아보이는데 더 싸다!!

 그리고 U의 경우 현재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경우 라떼 및 카페치노용 우유 거품을 원터치로 만들어 주는 에어로치노를 추가할 경우 5만원 할인이 된다.(에어로치노 원가가 14만원인게 함정!) 심지어 어제(10/15)까지는 신세계몰에서 5만원 할인한 199,000원에 판매하면서 에어로치노 5만원 할인 쿠폰을 포함했었다.(지를뻔했다.. 하지만 난 체험단 1등해서 받을거니까!)



3. 아쉬운 점


아무리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체험단이지만 장점만 적으면 리뷰의 의미가 없지 않겠는가! 나란 남자는 소신 있는 남자니까!


a. 전원버튼의 부재


 전원버튼이 따로 없어 전원을 따로 끄지 않아도 되는 걸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꼭 장점만은 아닌 것 같다. 사용을 한 후 9분간은 예열이 된 상태를 유지해야된다는 것인데, 얼마되지는 않겠지만 그 시간동안 소모되는 전력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전기비도 많이 올랐는데..  굳이 전원버튼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버튼 세개를 적절히 터치하여 전원을 끌 수 있으면 좋겠다.

 녹색 불이 들어와 있으니 자꾸 신경이 쓰인다. (녹색이 눈을 편하게 하기는 하지만..?!)


 수정합니다. 네스프레소 U를 산 친구의 말로 매뉴얼을 보면 커피 추출이 끝난 후 아무 버튼이나 3초간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설명서에는 안보이던데..


b. 컵받침대 분리 가능


커피가 추출되는 부분 아래의 컵 받침대가 있는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컵의 크기에 한계가 있다. 이는 Pixie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Pixie의 경우 컵받침부분이 접히는 방식으로 긴 컵을 사용할 수 있다.


Nespresso Pixie에서 컵받침대를 접은 모습.


Nespresso U의 경우 컵 받침대가 자석을 통해 본체에 붙어 있어 분리할 수 있다. 분리 후에는 좌 우에 붙일 수 있는 자석도 있다. 


컵 받침대를 옆으로 옮길 수 있다! (근데 모양은 좀 별로다.)



 그렇다면 이게 왜 단점일까?!

 사람에 따라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나 또한 처음에는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커피를 마시고 난 후에는 캡슐이 있던 부분에서도 물이 좀 떨어지고 추출되는 곳을 통해서도 물이 좀 떨어진다. Pixie의 경우 이 두 곳에서 나오는 물이 모두 한 곳으로 모이지만 U의 경우 두 곳의 물이 따로 모여있다. 물을 비우기 위해서는 두 곳을 모두 체크해야되는 것이다. 아주 조큼 번거롭다. 


c. 컵워밍 기능 부재


 사실 Pixie를 사용할 때 부터 느꼈던 아쉬운 점 중 하나이다. 다른 음료들도 마실 온도에 맞게 컵을 데우거나 차갑게 하면 좋지만 에스프레소의 경우 그 양이 적기에 더욱 중요한 점이다. 연구실에서 마실 때는 옆에 있는 냉온 정수기에서 온수를 받아 컵워밍을 하고 커피를 마시는데 집에서는 따로 온수가 나오지 않아서 컵워밍을 할 수 없다. 물론 머신을 사용해서 캡슐 없이 물만 한번 내려 컵을 데워도 되기는 하지만 컵워밍도 되면 좋겠다. 



4. 총평


 Nespresso Pixie에 비하면 상당히 사용이 편해졌다. 리스트레토 방식으로 추출도 되고, 정말 원터치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느낌?! 소소한 것들이지만 사용자들을 위해 개선을 시킨 점도 눈에 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기야 하지만 컵워밍을 제외하고는 나랑은 크게 상관은 없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한가지 커피 추출방식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다. 열고 넣고 닫고. 다만 즐겨 추출하는 방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곳의 경우 열고 넣고 닫으면 의도치 않은 방식으로 추출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정말 'Just 4 U'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리뷰를 마무리하는 한줄 요약


갖고 싶다 나 1등 시켜줘요 

Posted by LazyGom
그림일기2012. 10. 11. 00:03


연구실에서 캡슐 커피머신을 사용하여 상당히 편하게 커피를 즐기고 있기에 집에도 하나 구매를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뒤적뒤적하다가 발견한 이벤트!! Nespresso에서 새로운 캡슐 머신인 Nespresso U 가 출시되면서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진행중인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다.

다른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나는 될놈이기에 Nespresso U 3차 체험단에 선정이 됐고 이제 체험단 미션을 잘 해서 1등으로 선정이 될것이다.(남자라면 이정도 근자감은 있어야지!!)


제품(?)을 오늘 기사님(?) (직원분(?))이 오셔서 건네주고 물품 인수 확인증에 서명도 했다!


크고 묵직하다!


5차까지 진행되는 체험단 제품이라 어떻게 박싱이 되어 있을지 궁금했는데.. 꽤나 견고해 보이는 박스에 제품이 들어있고 종이가방에 다른 부수적(?)인 것들이 들어있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캡슐도 같이 들어 있다.


저 크고 묵직하고 견고한 박스(라고 부르기엔 케이스?!)에 들어 있었기에 이 글이 개봉기라고 하기에는 거창한 무언가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케이스를 열기 전에 종이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있나 살펴보자.


본격 개봉에 앞서 종이가방 내용물!


체험을 위한 40개의 캡슐(Arpeggio, Ristretto, Decaffeinato Lungo, Capriccio 각 10개씩)과 캡슐 재활용을 위한 봉투, 그리고 체험킷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킷 설명서 구성물(?!)


체험킷 설명서를 열어보면,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된 Nespresso U 사용법(왼쪽), 체험단 미션 안내 및 반납방법에 관한 안내(오른쪽), Nespresso 홍보 책자(?!)가 들어 있다. 

Nespresso U 사용법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존에 연구실에서 사용중인 Nespresso Pixie보다 개선된 점들을 알 수 있었다. 


연구실에서 사용중인 Nespresso Pixie



이제 본 케이스를 열어보자!


본격 케이스 내부 구성품!


체험킷 내부 공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머신용 컵 받침대(위 왼쪽), 컵 받침 2개(위 중간), 에스프레소용 컵, 룽고용 컵(위 오른쪽), 그리고 본체! 본체에는 물통과 캡슐 컨테이너, 드립 트레이가 같이 있다. 사진에서는 상당히 밝은 오렌지색으로 나왔지만 보이는 것보다는 조금 어두운 오렌지색이다.



일단 개봉기(라고 하기에는 거창한 무언가)는 여기서 끝!

본격 시음기와 사용 후기는 조만간 올려야겠다. 아마 사용 후기는 기존에 사용중이던 Nespresso Pixie와 비교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일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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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zyGom